대한민국 색채의 역사를 쓰다

1978년 방송사 연구소에서 시작하여, 국가 산업의 색채 표준을 세우고
잊혀가던 우리 고유의 색을 복원해 온 발자취입니다.

핵심 업적

국가 산업 표준색표집

섬유(2,135색), 도료(1,519색), 인쇄 잉크(1,502색) 등 산업 전반의 방대한 색채 기준을 정립하여 현장의 소통 오류를 없애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304색 복원

1998년, 사찰 단청 등 전통 유물에서 900여 가지 색을 추출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색상 304가지를 체계적으로 규격화하고 원색을 재현했습니다.

우리말 색이름 사전

1991년 국내 최초로 279색에 달하는 '우리말 색이름 사전' 시안을 발표하여, 한국인의 색채 감수성을 넓혔습니다.

발자취

1978

KBS 색채연구소 설립 및 색채 문맹 자각

대한민국이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전환되던 시기, 한동수 소장은 색상을 표기할 공통 기호 체계가 없음을 깨닫고 '색채 문맹국'이었던 우리나라의 색채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1991

국가 산업 표준색표집 2,135색 개발

춘천의 염색 공장에서 2년간 직접 색을 뽑아내는 고된 작업 끝에, 섬유 2,135색, 도료 1,519색 등을 아우르는 한국섬유표준색모음집을 완성하고 산업계에 '색채자(Color Ruler)'를 보급했습니다.

1991

우리말 색이름 279색 사전 시안 발표

무채색화되어가는 한국인의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 '조갯살색', '도토리묵색', '건빵색', '풋사과색' 등 일상과 자연에 밀접한 279가지 친근한 우리말 색이름을 명명하고 표준색표집으로 발표했습니다.

1995

재단법인 한국색채연구소 독립 출범

언론기관 산하라는 한계를 벗어나,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색채 연구를 위해 색채표준화팀, 교육팀, 환경색채팀을 아우르는 재단법인으로 재출범하며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998

한국의 전통 표준 304색 복원

서양 색채 체계에 밀려 사라져가던 우리의 색을 찾기 위해, 천년 사찰의 단청, 궁궐 유물 등 900여 점을 정밀 분석하여 한국 전통 표준 304색표집을 완성하고 과학적으로 규격화했습니다.

Ongoing

색채 심리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정서 치유

색채 고유의 에너지가 아이들의 공격성을 줄이고 정서적 순화를 돕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구축된 방대한 색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채 교구 기증과 교육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